2017년 11월 8일, 디자인 프로세스에서의 퍼실리테이션의 역할과 가치, 코크리에이션 김민수

코크리에이션, “디자인 프로세스에서의 퍼실리테이션의 역할과 가치”

김민수 대표

 

이번 경험데이 특강에서는 코크리에이션의 김민수 대표님께서 방문하셔서 디자인 프로세스 내에서의 퍼실리테이션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다. 김민수 대표님은 국내에 몇 안되는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로 퍼실리테이션의 기본적인 이론과 여러 프로젝트 내에서 퍼실리테이션을 도입하여 진행한 사례들을 소개해주셨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김민수 대표님은 여느 디자이너들과 다름없이 창의적인 일을 좋아하는 디자이너시며 어떻게 하면 집단의 지혜를 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 퍼실리테이터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코크리에이션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며 전문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다학제 참가자와 함께 기업과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반영한 서비스 디자인을 기획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계신다.

 

현재 퍼소나 모델, 플로우 맵, 커스터머 저니 맵 등 효과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위한 도구와 모델에 대한 방법론과 설명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러한 모델들을 사용해서 원하는 성과를 얻어내는 데 까지의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다. 김민수 대표님은 이 모델이 퍼실리테이션라 하시며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말씀하셨다. 원천 창조의 시대 부터 모방창조의 시대를 지나 현재 융복합 창조의 시대로의 변화는 서비스 디자인 분야를 개척하였고 다학적 협업의 시너지 효과에 집중한다. 여기서 퍼실리테이터는 우리가 각종 회의나 워크숍을 진행할 때 조직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활용하며 방대한 지식 자본과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의식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효과적인 워크숍을 위해 퍼실리테이터는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문제가 되는 현상이나 문제 상황에서 느낀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때로 효과적인 구조나 도구를 제시하기도 하며 워크샵 내 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좁은 폭의 집단의 사고의 폭을 넓혀주며 조직을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참여자들의 이해의 폭, 사고의 범위, 아이디어의 양과 선택의 폭과 수준 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가 만들어내는 집단 사고 가치를 중심으로 참여자가 러프한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는 참여자 전원 모두가 공동으로 책임감을 갖고 문제점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돕는다.

 

김민수 대표님께서 진행하셨던 대표적인 퍼실리테이션을 도입한 프로젝트 사례로 레드닷을 수상한 SNS Letter을 기획하셨던 경험을 공유해주셨는데, 비록 참여자들이 어린 학생들이었지만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할 수 있었고 학생들 또한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서비스가 기획되는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하셨다. 이외에도 국민디자인단, 우체국 창구 서비스디자인 메뉴얼 현장 리서치, 서울도시계획 프로젝트 등 참여자들이 진정으로 참여하여 공동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일화를 들려주셨다.

 

이번 강의를 통해 조직내외 구성원들의 지혜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하여 팀이 스스로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어갈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의 개념과 활용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합의 기반의 접근방법을 통해 참가자들간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발견해낼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은 모든 참여자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충분한 소통을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굉장한 강점을 갖고 있다.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열어주는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다면 이해관계자와 소비자가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창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워크숍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