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컨텍스트 & 비즈니스 디자인, 필라멘트 최원석

이번 특강에서는 ‘필라멘트’ 최원석 대표님께서 방문 하셨다. 대표님은 필드에서10여년동안 업무를 하고 느끼신 점과, 앞으로도 UX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하는 부분인 ‘컨텍스트&비즈니스 디자인’을 강의 주제로 하여 디자인의 정의에 대한 강의를 시작 하셨다.

 

  1.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하여 학생들은 ‘디자인은 소통하고 설계하는 것’이라며 답변을 하였다. 그에 따라 대표님은 *”위대한 디자인은 고객과의 깊은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다.*

 

  1. 비즈니스란? 디자인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즈니스란 제품을 생산 하여 물건을 사고 팔고 이익을 창출하는 모든 행위이고, *비즈니스 디자인이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며 비즈니스의 함목적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다.*

비즈니스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의 문맥을 이해 해야한다고 말씀 하셨다.

 

  1. Context란 무엇인가?

Context는 ‘문맥’, ‘맥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왜 하지?”, “무엇을 위해 해야하지?”라는 *프로젝트 이유와, 목적성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각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성격 또한 맥락을 이해하고 목적성을 파악해야 좋은 비즈니스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맥락을 짚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Design Thinking이 확실해야 하며, 비즈니스는 결과 중심 적이기때문에,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질문에 이것이 정말 좋은 질문인지, 핵심적인 질문인지 판단하여 Problem Solving (문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1. Problem finding

질문 판단과 문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사고를 잘 파악해야하는데, 사람들은 중요한 의사결정일수록 합리적이지 않다고 하셨다.

우리가 여태까지 살아왔던 시대에서는 생산자 입장에서의 분업적이고 구조적인 사고를 가진 가성비 비즈니스 사업을 행하였다면, 근래에는 감성적인 사고를 가진 소비자 입장으로 가치소비 비즈니스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각은 심플한 구조를 이루어져 있고 그로 인하여 ‘좋다 or 싫다’로 나뉘며, 관심이 없는 물건은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요즘 소비(가치소비)는 의미와, 감성이 중요해졌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Problem Solving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야 하며, 생산자 입장에서 ‘만족할까? 만족하지 않을까?’에 대하여 답을 내려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1. Problem re Define

문제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관점과 경쟁사 관점에서의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두가지 사례를 예로 들어서 말씀해 주셨다.

첫번째 사례로 위치가 애매하고 특이점이 없는 중식당을 예로 설명해 주셨다.

보통 기업이 밀집한 지역의 중식당은 주말보다 주중에 매출이 현저히 높다고 한다.

하지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이 중식당의 주중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고객의 타겟을 직장인이 아닌 젊은 20-30대 여성으로 지정 하였고, 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인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키워드로 선정하여, 1930년대 상하이의 우아한 중식 레스토랑의 느낌으로 인테리어와 브랜드 전략을 재수립하여 성공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이것이 소비자 관점에서의 문제를 재정의한 사례이다.

문제의 뜻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이슈에 대하여 문제를 확장 시킨 후 소비자 관점에서의 핵심 고객 분석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그 후 비즈니스의 컨셉 변화 및 전체 브랜드 전략의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또 다른 사례로 경쟁자가 적은 곳은 독점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코오롱 제약회사의 ‘아프니벤큐액’ 구내염 처방제품을 사례로 설명해 주셨다. ‘구내염’이라는 처방제품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프지만 빠른 기간에 회복할 수 있는 ’알보칠’과 아프지 않지만 회복시간이 더딘 ‘오라메디’ 의 경쟁 분석을 한 후 x축과 y축으로 포지션의 위치를 나누어 경쟁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부정적 의견을 정리하여 ‘소비자가 불편한 점을 개선 하겠다.’라는 컨셉으로 홍보하였다. 이것은 경쟁사 관점에서의 문제를 재정의한 사례이다.

문제의 키워드를 가지고 경쟁사 제품을 리서치 해야 하며, 제품 시장 뿐만 아닌 대체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에 따라 대표님은 소비자에게 ‘어떠한 경험을 팔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 하셨고, 제품 판매를 위한 기술보다 세상에 지시하는 삶의 방식이 쌓여 브랜드를 추구하고, 그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을 본다고 하셨다.

 

최근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성비로 만족하지 않고,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을 중요히 여긴다고 하셨다. 이제는 가성비에 대한 관점에서 더이상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것이 쉽지 않으며, 사람들은 좋은 경험의 횟수를 줄일뿐 나쁜 경험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감성적 관점(가치소비)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분석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술을 하려는것이 아니라면, 모든 디자인 활동은 비즈니스적 활동이다.

고객들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디자이너를 찾는 것이고, 디자이너들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 지으셨다.

 

이전에 필드에서 업무를 할 때나 프로젝트 작업을 하였을 때, 수도없이 디자인 시안을 뒤 엎었던 (재작업 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작업 스킬나 판단 능력이 미숙 했던 점도 한 몫 하였지만, 그 당시의 나를 생각하게 된다면 이번 강의 주제 였던 ‘문맥 (Context)’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작업을 했기 때문에 재작업을 하였던게 아닌가 싶다.

작업 전 문제에 대한 의도와 문맥에 대하여 좀 더 생각하고 진행 하였다면, 결과물이 좀 더 탄탄하고, 흐름이 맞는 ‘안정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기에만 좋은,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닌, 문제의 상태 파악과 프로젝트의 문맥, 사용자의 사용성과 필요성을 고려하여 작업을 해야 좋은 UX설계, 비즈니스 디자인 이라는 생각이 든다.  UX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겐 대표님의 강의 내용이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고, 유익한 강의였다. 앞으로도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될 때, 문맥의 중요성에 대하여 충분히 생각하고 작업을 진행 할 생각이다.